4/3 헤드라인 뉴스


1.북한이 이르면 내일 로켓을 발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발사 시기는 함경북도 무수단리의 날씨에 좌우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2.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발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6자 회담에도 매우 심각한 긴장을 야기해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3.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하고 북한이 수용하면 대북특사파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G20 정상회의에서 참석한 주요 20개 국가가 총 1조 1,00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합의했지만 경제 회복과 금융 안정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고 있습니다.

5.한국의 한진그룹이 LA 다운타운 윌셔그랜드 호텔 부지에 65층 첨단 건물과 40층 규모의 호텔을 세우는 재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도 경제적 효과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6.한국의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가 남가주 재외동포청 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7.암환자가 급증하며 한인사회의 암 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국립 암 센터의 암 검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8.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언어차별금지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LPGA가 영어사용을 강제하려 해 논란이 됐던 만큼 언어로 인한 불평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9.LA 한인타운 내 찰스 김 초등학교가 교사 해고조치로 폐쇄위기에 놓은 가운데 LA 통합교육구 입장이 바뀐 것으로 나타나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고 대상을 연차가 아닌 자격증 소지여부로 바꾸는 방안을 고려키로 했습니다.

10.캘리포니아 주의 기후변화와 온난화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수십 년 안에 경작지 100만 에이커 이상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1.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연방의회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예산안을 수용해 승인했습니다. 수적인 우세로 공화당의 강력반발을 눌렀습니다.

12.신규 자동차 판매가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제너럴 모터스와 크라이슬러가 최근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3.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의 500만 달러가 조카사위에게 건네진 것을 알게 된 시점이 당초 해명과 달리 퇴임직후인 지난 해 3월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제2 롯데월드 신축과 관련해 군과 롯데물산이 서울기지 비행안전과 작전운영 여건 보장을 위한 합의서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비행 관련 안전사고가 났을 경우 롯데측에 책임을 묻기로 한 조항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15.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 사원의 영유권을 놓고 잇따라 교전을 벌였습니다. 캄보디아 군 2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