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헤드라인 뉴스


1.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어제 결승에서 한국은 연장전 접전 끝에 10회 초 일본에게 2점을 내주며 아쉽게도 3-5로 패하면서 우승 문턱에서 멈췄습니다.

2.어제 경기가 벌어지는 동안 LA 한인들은 다저 스타디움은 물론 LA 한인타운 곳곳에서 목청을 높여 한국을 응원했고 값진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의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3.아쉬운 준 우승으로 끝났지만 한국야구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민족성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갑니다. 특히 한인들의 응원문화와 열정은 주류사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4.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야구경기는 침체된 미주지역 한인사회 내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식업체들이 야구특수를 누려 경제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갑니다.

5.남가주 임페리얼 밸리 솔턴 호(湖) 인근 지역에서 지난 주말 42차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빅 원’의 전조일 수 있다는 일부 과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6.국무부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 국적 여기자 2명의 억류 장소를 확인한 뒤 북한 측과 송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북한이 로켓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할 경우 북 핵 6자 회담에 불참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를 막으려는 선제 대응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8.미국인의 과반수를 훨씬 넘는 61%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추가지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9.AIG의 보너스 파문이 고위경영자이 보너스의 절반을 자진 반납하는 대신 환수법안이 중단되는 방향으로 급선회하고 있습니다.

10.LA 카운티 내 10대 전과자들의 재범률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족한 교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무관심이 큰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11.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후 두 번째 주요시간 대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경제 살리기 방안을 알리고 비판론을 잠재우기 위한 시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2.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가 건강과 복지를 위태롭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정부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13.미국의 지난 달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주택시장이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차압이 여전하고 재고물량도 높아 아직 단정 지울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14.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전한 가운데, 대표팀 소속 선수들에 대한 병역특례 허용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선수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과 여론에 편승한 즉흥적인 발상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15.한국과 유럽연합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주요 쟁점에서 대부분 타결됐습니다. 일부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한 문제가 남아 다음달 최종타결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16.한국의 경찰이 탤런트 고 장자연씨가 작성한 문건에서 나타난 골프접대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