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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체납 부동산 108건 경매 처분

한국일보 0 6468 0 0
5년간 재산세가 체납된 108건의 필지에 대한 경매가 지난 25일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려 36건이 팔렸다.

보레고 스프링스의 2에이커 필지를 9,500달러에 낙찰 받은 조셉 랜달은 그 땅이 8만달러의 가치가 있다면서 경제가 회복되면 가격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본다며 낙관했다.

230명이 몰린 이날 경매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폴부룩의 1에이커 땅은 3만5,000달러에 낙찰됐다. 낙찰 받은 퀼리자파는 정상가의 10~15%에 샀다며 만족해했다.

경매로 사들인 땅들의 새 주인들은 샌디에고 카운티에 내야 하는 재산세는 감면 받은 셈이지만 주나 연방 정부에 내는 세금과 은행 등 다른 채권자들에 대한 의무조항을 함께 떠맡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샌디에고 카운티는 이번 경매로 체납된 세금 33만달러 중 18만5,000달러의 세수를 거둬들였으며 나머지 72건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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