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샌디에고 수학지킴이  Paul Kang 선생입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2010년도 외고 전형입니다. 참고하세요.

늘 행복한 샌디에고 생활이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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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외고, 서울 학생들만 지원 가능

2010학년도부터 서울 지역 외국어고에는 서울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의 2010학년도 신입생 전형방법 변경을 학교별로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변경된 전형안에 따르면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의 2010학년도 전체 입학정원은 2009학년도와 동일한 2170명이지만 특별전형 정원의 증가로 일반전형 정원은 178명 줄었다.

특별전형 정원증가 내역을 살펴보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이 신설돼 학교별로 모두 5명씩 선발한다.

대원외고의 경우 영어능력우수자(80명) 특별전형을 신설했고 외국어우수자 전형인원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대일외고는 회장·부회장 전형(20명)을 신설했고, 명덕외고는 교과성적우수자 정원(96명)을 2009학년도보다 2배 늘렸다.

외고들은 또 모집단위를 기존 전국에서 서울 지역으로 제한시켰다. 단, 외국어고가 없는 광역시·도의 학생은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방식에 있어서는 내신의 비중이 커졌다. 내신성적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반영되며, 내신실질반영률도 2009학년도 평균 40% 수준에서 2010학년도에는 50% 이상으로 높아진다.

과학고는 한성과학고(154명), 세종과학고(160명) 두 곳에서 314명을 뽑는다. 한성과학고만 정원외 전형인 영재교육원수료자 선발인원을 20명에서 14명으로 줄였다.

두 과학고 모두 면접 및 탐구력·창의성 구술 검사 점수를 조금씩 높인 것이 2009학년도 전형과 달라진 점이다.

서울국제고는 △학교장 추천(40명) △특례입학(20명) △사회적배려(15명) △일반전형(75명) 등을 통해 150명을 선발한다.

2009학년도와 달라진 점은 사회적배려 전형에서 지원 대상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됐고, 특례입학 전형에서는 영어면접 대신 해당 외국어 면접을 실시한다.

전형방법 변경의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학교 및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