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샌디에고 시티 오브 유니버시티에 추락한 전투기로 인해 참변을 당한 한인들은 모두 4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한인들은 30대 이영미씨와 이씨의 어머니 그리고 이씨의 두 아이들이었고 이씨의 남편은 사고 당시 집에 있지 않아 화를 면했습니다.

2.한인 일가족 참사를 빚은 어제 전투기 추락은 사고 당시 조종사가 단독으로 착륙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도중이었고 정상고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조종 미숙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3.이번 사고로 숨진 이영미 씨 가족은 이사 한지 한 달 만에 참변을 당했습니다. 숨진 이영미씨의 어머니는 딸의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방문했다가 이번 주에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