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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P 한국 증권시장 상장 설명회

중앙일보 0 8233 0 0

“한국 증시 통해 세계로 뻗으세요”
 
 9일  ‘한국 증권시장 상장설명회
 ‘국제기업’으로 도약 발판 마련


 
  미주 한인기업이 한국 증시에 상장해 투자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본국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자세히 설명하는 행사가 오는 9일(화) 열린다.
 샌디에이고 기반의 CKP 회계법인 계열사 CKP 인터네셔널 인베스트먼트(이하 CKP II)가 본국 증권선물거래소, 골드 브리지와 공동 주관으로 한국 증시 상장을 통해 얻는 잇점과 그 방법등을 설명하는 ‘한국 증권시장 상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 이 설명회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나?
 CKP II의 피터 조 사장은 “그동안 미주 한인기업에게는 한국증시가 문호를 개방하지 않아 상장을 하고 싶어도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방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한인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여는 설명회”라며 “풍부한 투자 대기 자금이 있는 한국 증시를 통해 미주 한인기업이 명실공히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라면 상장에 대한 실질 혜택과 그에 따른 부가 혜택으로 나눌 수 있다.
 실질적인 혜택으로는 첫째, 성공 아이템 혹은 기업확장의 의지가 있지만 자본이 문제될 때 한국증시에 상장함으로 자본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잡는다는 것이다.
 둘째, 한인으로서 지지 기반이 확실하고 기업 환경이 익숙한 본국 내 진출의 교두보 역할로 활용가능 하다는 것이다. 즉 상장을 통한 투자 자본금으로 한국에 지점, 지사를 개설하거나 우수기업을 인수하여 국제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질 수 있다.
 셋째, 상대적으로 조건이 까다롭고 위험요소가 많은 미국 증시 진출에 앞서 중간 단계로서 한국증시 상장을 통해 여러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이라면 이런 설명회를 통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목표의식을 갖는 계기가 돼 그동안 ‘장사’수준에서 ‘기업’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
 한편 부가적인 혜택에 대해 조 사장은 “한국증시에 상장하는 절차는 원래 무척 까다롭다. 그러나 이번이 문호개방 이후 첫번째 시도라는 상징성 때문에 비공식적인 혜택과 편의가 다양하게 제공될 것”이라며 “상장 대상기업 조건우대나 실질검사, 상장결정, 언론노출 등에서 ‘처음’이라는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당장 상장을 염두하지 않은 기업주라 할지라도 새로운 기업 환경변화를 체험하고 경영 마인드를 쇄신하는 미래지향적인 혜택도 첨가된다.

 - 설명회 대상은 누구인가?
 이 설명회에 참가 가능한 한인기업의 범주는 거의 제한이 없다.
 큰 규모의 기업은 당장 자금 확보와 한국시장 진출을 실현할 수 있고 작은 기업은 이 기회를 토대로 향후 근거있는 목적을 세우고 미리 준비해 나갈 수 있기 때문.
 즉 바이오, IT 연구 개발업체는 물론 요식업이나 호텔, 유통, 도소매업 까지 업종에 관계없이 관심있는 기업주는 누구나 참가해 볼만 하다.
 CKP 회계법인의 공동대표인 김훈 대표는 “1세대 한인 기업주라면 누구나 꿈꿔왔던 그야말로 ‘금의환향’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다국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새로운 기회는 얼마든지 창출 가능하다”고 많은 한인 기업주의 참여를 당부했다.
 CKP II는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기업 인수합병(M&A) 및 투자 자문을 전문하는 회사로 기업의 자금 확보 및 확장에 대한 제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 일시 및 장소 : 12월 9일(화) 오전 10시, 윌셔 그랜드 호텔
 ▶  문의: (949)757-0900, (213)427-9913
  서정원 기자
 
 
 <사진설명: 오는 9일 열릴 ‘한국증시 상장 설명회’를 공동주관 하는 CKP 회계법인의 김훈 대표(왼쪽)와 피터 조 사장이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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