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차구간 이용가능
 
  15번 프리웨이의 심각한 교통체증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익스프레스 레인의 1차 구간이 다음달 중 개통된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56번 주고속도로 교차지점부터 랜초버나도 로드까지의 4.5마일 구간으로 15번 프리웨이의 양쪽 차선 사이의 중앙 분리대와 갓길에 모두 4개 차선이 새로 건설됐다.
 이 익스프레스 레인은 2명 이상이 탑승한 카풀 차량이나 모터 사이클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나홀로 차량’의 경우도 유료 프로그램인 ‘패스트랙’(FasTrak)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익스프레스 레인은 가변차선 시스템을 적용, 남쪽차선이 밀리는 오전 시간대는 남쪽 방향에 3개 차선을 배정하고 그 반대로 북쪽차선이 밀리는 오후 시간대는 북쪽 방향에 3개 차선을 배정해 15번 프리웨이 일반 차선의 원활한 흐름을 꾀하고 있다.
 15번 프리웨이의 익스프레스 레인은 163번 주고속도로부터 78번 주고속도로까지 모두 20마일 구간으로 건설될 계획으로 2차 구간인 랜초버나도 로드부터 센터시티 파크웨이의 3.5마일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