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4명 중 1명 학업 포기
SD고교생 20% 학업 포기
비스타·줄이안 교육구 중퇴율 높아
히스패닉·흑인 인종따라 차이도
샌디에이고 카운티 고교생 5명중 1명 정도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07 학년도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 고교생들의 중퇴율은 22.9%로 조사됐다.
이는 가주 평균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로 이 보고서는 동기간 중 가주 전역에서 4명중 1명 정도에 가까운 24.2%가 고등학교 학업을 도중에 포기한 채 학교를 떠났다고 집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역 교육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의 테리 그라이어 교육감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러운 현상”이라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교생들의 중퇴율은 인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히스패닉계와 흑인계 학생들의 중퇴율이 타인종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경우 고교 4년간 흑인계 학생은 무려 41.7%나 학교를 떠났으며 히스패닉은 28.8%가 학교를 등졌다.
반면 백인계 학생의 중퇴율은 13.6%에 그쳤다. 동양계 학생들의 중퇴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교육 전문가들은 타인종에 비해 훨씬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통합 교육구의 경우 히스패닉 고교생의 중퇴율은 30.5%였으며 흑인계는 28.7%로 조사됐다. 백인계는 카운티 평균보다 조금 높은 15.3%로 집계됐다.
한편 소속 학교 고교생들의 중퇴율이 의외로 높게 나온 비스타와 줄리안 교육구는 “관내 차터 스쿨과 대안학교의 높은 중퇴율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스타·줄이안 교육구 중퇴율 높아
히스패닉·흑인 인종따라 차이도
샌디에이고 카운티 고교생 5명중 1명 정도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07 학년도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 고교생들의 중퇴율은 22.9%로 조사됐다.
이는 가주 평균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로 이 보고서는 동기간 중 가주 전역에서 4명중 1명 정도에 가까운 24.2%가 고등학교 학업을 도중에 포기한 채 학교를 떠났다고 집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역 교육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의 테리 그라이어 교육감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러운 현상”이라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교생들의 중퇴율은 인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히스패닉계와 흑인계 학생들의 중퇴율이 타인종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경우 고교 4년간 흑인계 학생은 무려 41.7%나 학교를 떠났으며 히스패닉은 28.8%가 학교를 등졌다.
반면 백인계 학생의 중퇴율은 13.6%에 그쳤다. 동양계 학생들의 중퇴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교육 전문가들은 타인종에 비해 훨씬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통합 교육구의 경우 히스패닉 고교생의 중퇴율은 30.5%였으며 흑인계는 28.7%로 조사됐다. 백인계는 카운티 평균보다 조금 높은 15.3%로 집계됐다.
한편 소속 학교 고교생들의 중퇴율이 의외로 높게 나온 비스타와 줄리안 교육구는 “관내 차터 스쿨과 대안학교의 높은 중퇴율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