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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역번호 '셀폰, 인터넷폰'도 포함

중앙일보 0 5935 0 0

내년 5월부터 시행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 일원의 새로운 전화 지역번호로 부여된 ‘442’번으로의 교체계획에 셀룰러폰과 인터넷 폰도 포함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는 그 동안 논란이 돼왔던 새로운 지역번호 교체계획에 ‘760’번을 지역번호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셀롤러폰과 인터넷 폰도 포함시키기로 최근 확정했다.
 PUC는 지난 4월 조만간 포화상태에 이를 760번의 대체할 새 지역번호 442를 북부 카운티의 지역번호로 사용키로 결정하면서 이 교체계획에는 유선전화만 해당할 뿐 셀룰러폰이나 인터넷 폰은 제외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이 결정은 지난 주까지만 해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 주 들어 관련 기관들 사이에서 숙의를 거듭한 끝에 셀룰러폰과 인터넷 폰도 포함시키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해당지역의 주민들은 유선전화, 셀룰러폰, 인터넷폰을 막론하고 내년 5월16일을 기해 모두 442번을 지역번호로 사용해야 한다.
 한편 지역번호 교체계획에 셀룰러폰과 인터넷폰도 포함시키기로 했다는 PUC의 결정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전문인 같은 셀룰러폰의 사용이 비즈니스에 절대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주민들은 지역번호의 교체가 “향후 비즈니스 운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하며 우려하고 있다.
 
 
 <사진설명>
 전화의 지역번호가 ‘442’번으로 교체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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