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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상의회장에 김규찬 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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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년 2년간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고 나갈 제 11대 상의회장에 김규찬 씨가 선출됐다.
한인상의는 지난달 29일 한인회관에서 신임회장선거를 실시했다. 김규찬 씨를 비롯해 신광정 씨와 조순길 씨 등 3명이 입후보한 이날 선거는 38명의 유권자 중 35명이 참석, 후보들의 공약을 먼저 듣고 투표용지에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집계결과 김씨는 14표, 신씨는 13표를 얻었으며 여성회원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았던 조씨는 8표를 획득했다.

김 차기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정말 열심히 봉사해 상공회의소의 중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김 차기회장은 공약으로 ‘조직과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상공회의소’, ‘장터 성사’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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