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 해상추락 1명 구조, 2명 실종
22일 오후 5시, 오션사이드 인근 해상서
3명의 민간인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지난 22일 오후 5시쯤 오션사이드에서 서쪽으로 1.5마일 떨어진 바다에 추락, 1명은 구조됐으나 2명은 실종됐다.
해양경비대에 따르면 세스나 172T 기종으로 알려진 이 경비행기는 이날 오후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의 몽고메리 공항을 이륙, 비행하다 추락했다. 목적지와 사고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비행기가 추락하고 1시간 후쯤 사고지점을 지나던 보트에 의해 한 명은 구조돼 라호야 스크립스 메모리얼 호스피털로 긴급 후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생존자는 다리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비대는 사고 신고를 접한 직후 헬기를 동원 인근 해역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큰 성과가 없었다.
한편 해양경비대는 23일 오후 9시를 기해 수색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