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보조대상 학생 "증가"
경기침체 장기화 영향
정부보조를 받아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육국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보조를 받아 무료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거나 정상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사 먹을 수 있는 저소득층 학생의 비율은 전체의 44.7%였으나 올해는 45.8%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번째로 큰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의 경우는 지난 봄학기의 경우 58% 정도가 신청자격이 있었으나 가을학기부터는 6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이 정부보조를 받아 학교 점심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학생이 늘어난 이유는 지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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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정부 보조를 받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