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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시큐리티 행정민원 '이젠 인터넷으로 OK'

중앙일보 0 6139 0 0
SSA 웹사이트 새단장, 주소변경 등 온라인으로

 

 

'주소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변경하세요.'

연방사회보장국(SSA)이 최근 웹사이트(www.ssa.gov)를 재단장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소셜시큐리티 번호 발급부터 사회복지 관련 서비스에 대한 문의나 신청을 하려면 지역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 주소변경 등 간단한 행정 업무는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저소득층의 경우 정부에 신청한 각종 서비스 수속 상태도 소셜번호 끝자리와 인증번호만 있으면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각종 서류 신청서를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 인터뷰를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기 전에 서류를 미리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청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케이시 김 SSA LA지부 수퍼바이저는 "간단한 행정업무라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같은 번거러움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SA LA지부는 한인타운내 노인지원 단체들을 상대로 인터넷 서비스 홍보를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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