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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헤리티지 상 한인후보 6명 뽑혀

중앙일보 0 6012 0 0
“동양 문화 알리자” 아시안 헤리티지상
 한인 후보 6명 올라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인 5월을 맞아 지역의 각계 각 분야에서 동양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긍지를 높인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2008년도 아시안 헤리티지상’ 후보 리스트에 6명의 한인 및 한인단체가 올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시안 헤리티지 어워드는 아시안 미디어사가 주관하고 있는데 올해는 ‘커뮤니티 봉사’, ‘교육’, ‘예술·철학·문학’ 등 총 12개 부문에서 후보를 뽑아 네티즌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인터넷 투표는 25일로 마감됐다.
 각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6시30분 다운타운에 있는 그랜드 맨체스터 하야트 호텔(One Market Place, S.D.)에서 열리게 된다.
 총 2만4000여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지난해의 경우, ‘기업인’ 부문에 임천빈 전 한인회 이사장이 그리고 ‘공연예술’부문에서는 샌디에이고 챔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박정호 교수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었다.
 올해 후보 리스트에 뽑힌 한인 및 한인 단체를 보면 ‘인도주의 활동단체’부문에 ‘글로벌 어린이재단’(구 나라사랑 어머니회)이 이름을 올렸으며 ‘언론 및 영화’ 부문에는 지역 최대의 유력 일간지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지에서 활약하다 현재는 LA 비즈니스 저널의 기자로 일하고 있는 이부연씨가 선정됐다.
 또 ‘법률/정부’ 부문에는 입양아 출신으로 론 로버츠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커뮤니티 담당관으로 재직 중인 레베카 라이스터씨가 리스트에 올라있으며 ‘과학, 기술 및 연구’부문에서는 싱크아웃 솔루션 대표인 예해덕씨가 후보로 뽑혔다.
 이밖에 ‘의료/건강’부문에는 성형외과 전문의인 찰스 리씨가 그리고 ‘기업가’ 부문에는 부동산 전문가인 민 ‘맥스’ 김씨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시상식 후보에는 12개 부문에서 58명이 후보로 뽑혔다.
 주영성 기자
 
 <사진설명>
 이부연씨
 예해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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