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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회관기금 내역공개

중앙일보 0 5265 0 0
한인회가 샌디에이고 한인회관 건축기금의 적립내역을 공개했다.
 이용일 한인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중앙과 한미 등 두 은행의 샌디에이고지점에 CD구좌로 적립돼 있는 한인회관 적립내역을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현재 모아진 기금은 원금만 10만5000달러다.
 이회장은 “한인회관 건축기금은 중앙은행에 3개의 CD구좌 그리고 한미은행에 5개의 CD구좌로 적립돼 있다”면서 “건축기금이 탕진됐다고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이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또 “건축기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영상 전회장, 김남길 전회장, 임천빈 전이사장의 서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 동안 단 1달러도 손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청환 한우회장과 유석희 한우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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