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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 평균 렌트비 1300달러

중앙일보 0 6295 0 0
아파트 렌트비 또 올랐다
 
 3월 평균 1311여불 기록
 작년보다 3.96% 상승
 
  샌디에이고 카운티 아파트 렌트비의 인상세가 계속 되고 있다.
 마켓포인트 리얼티 어드바이저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의 3월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1311달러로 조사됐다. 1261달러로 집계됐던 지난해 동기에 비해 3.96% 오른 액수다.
 1994년을 기준으로 20만달러짜리 주택을 30년 융자로 구입한 주민의 경우, 현재 한달 평균 1500달러의 모기지 상환금을 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아파트 렌트비가 얼마만큼이나 높은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같이 아파트 렌트비가 인상되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경기의 침체 분위기에 따라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는 총 9937유닛의 57개 신규 아파트 단지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들 단지가 계획대로 완공된다 하더라도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진설명>
 샌디에이고 카운티 아파트 렌트비의 오름세가 올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의 아파트 단지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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