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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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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축제 성공기원
후원, 스폰서 줄이어
KMA, 2만달러 전달

10월 1-2일 열리는 샌디에고 한인축제의 스폰서와 성금이 잇다르고 있다. 최근 미 최대 맥주회사인 버드와이저와 시월드 소유주인 앤하우저-부쉬사가 스폰서로 나서는데 이어 멕시코 북부지역 한국인 투자기업협회(KMA, 회장 이중용)가 2만달러 성금을 축제 주최측인 한인상공회의소에 전달했다.
장만준 KMA 총무는 “축제는 한인사회 화합뿐 아니라 주류사회에 한인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기회로 회원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돕기로 한것”이라며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김규찬 상의 회장은 “거금을 성원해줘 큰 힘이 되며 감사한 마음 그지없다”며 “책임지고 멋진 축제를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축제준비위원회(회장 황인묵)는 성공적인 범 커뮤니티 잔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준비와 진행에 많은 자원 봉사자가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의 참여는 세대간의 고리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전통 한국민속잔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부모들이 자녀들의 참여를 권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참가학생에게 자원봉사 증서를 발행한다.
한편 이번 축제의 전통혼례행사에 두 쌍이 실제 결혼식을 지원해와 화제가 되고 있다. 외국인과 결혼하는 한인여성이 포함돼 더욱 이채를 띌 이번 행사는 LA다문화협회에서 복식, 진행절차 등을 맡아 전통혼례의 진수를 보인다. 자원봉사 문의 (858)569-1176, 웹사이트 www.kccsd.org 〈문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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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과 갈등속
한인 선관위 구성

SD한인회(회장 김남길)은 지난 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28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진통 끝에 구성했다.
선관위원은 당초 김남길 회장이 5개 단체에서 추천 받은 5명과 이날 이사회에서 이세중 이사장이 추천한 2명을 포함 7명을 확정했으나 한우회에서 추천 받은 인사는 이를 고사하기로 해 잠정 6명으로 결정된 상태이다.
위원은 한인회 김진영씨(김 회장 추천), 한인회 백헌명, 조순길씨(이사장 추천)와 함께 라이온스 이용일, 한미노인회 문병조, 상공회의소 신광정 씨 등이다.
이날 이사회의 안건은 선관위원 인준을 포함해 선거일 결정, 감사보고, 송년행사 등 이었으나 선관위원 인준문제로 김 회장과 이 이사장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바람이 안건 하나를 처리하는데 그쳤다.
문제의 발단은 김 회장이 5개 단체에서 추천한 선관위원을 인준해 달라는 주문에 이 이사장이 전번 이사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를 김 회장 단독으로 처리하려고 한다며 이는 불법이라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 졌다.
반복된 주장과 독설이 난무 한 가운데 김 회장 안건을 투표에 붙여 6대5로 김 회장 안건이 우세를 보였으나 이는 이사장의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 의미가 없다며 한차례 논란을 벌였다. 결국 이사장이 2명의 선관위원을 추천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전직 한인회장 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는 통합 한인회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과거의 분열상을 그대로 재현, 참석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한 전직 한인회장은 선관위 구성에 대한 전례를 묻자 “당시 우리는 눈만 보면 서로 마음이 통해 문제가 없었는데 현 한인회는 눈만 보면 서로 싸우는 것이 문제”라며 “고작 임기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선관위 구성이 힘드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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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아버지 입니다"
제8기 아버지 학교

8기 SD아버지학교가 오는 17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10시 4주간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아버지학교는󰡐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아버지학교 슬로건아래 가정에서 왕따가 아닌 용감한 전사, 어진 왕, 슬기로운 스승 역을 감당하는 아버지의 참모습을 회복시키기 데 있다. 문의 (858)733-0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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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강력범죄 감소

샌디에고시 상반기 가중처벌 폭력 사건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나 하락했다. 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올 1월-6월 범죄 통계에 따르면 강력범죄가 지난해 동기보다 1%가량 감소했다.
이 기간 살인사건 피해자는 23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30명 보다 7명이 줄었으며 갱 관련 범죄도 422건에서 393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차량절도는 5,927건에서 6,844건으로 16%나 증가, 차량 소유자의 각별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 상반기 강력 범죄 유형별 통계는 (괄호 안은 지난해 건수와 증감율) ▲강간 185건(202건 8%↓) ▲강도 909건(802건, 13%↑) ▲침입절도 3,692건(3,779건 2%↑) ▲절도 12,635건(12,855건 2%↑) 등이다.
인종 증오범죄는 22건에서 24건으로 거의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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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참사 교훈
SD 대화재 대비 미비 지적

허리케인 카트리나 참사 교훈와 관련, 샌디에고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준비와 안전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SD는 지난 2003년 10월 가주 사상 최악의 화재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후 카운티와 시 정부는 화재에 대비 약간의 장비와 인원, 그리고 법규를 보강했다. 현재 화재 진압 전용 헬리콥터는 카운티 2대, 시 1대 정도에 그쳐 충분치 못한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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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죽은 새 사상 최고

SD카운티 일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은 새가 올 현재 58마리로 지난 해와 비교, 3배에 달하는 최고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보건 당국자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우릴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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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웨이 교육구, SAT성적 최고 기록

파웨이 통합교육구의 SAT 성적이 영어와 수학을 합산 1122점으로 교육구 사상 최고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미 전국 1028점과 주 평균 1026점 보다 많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운트 카멜 고등학교는 지난해 1099점에서 올 1115점으로 교육구에서 가장 많은 향상을 보였다.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5-09-13 12:29:52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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