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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카운티 경철도 ‘스프린터’ 본격 개통

중앙일보 0 6366 0 0
9일부터 정상운행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를 동서로 연결하는 경철도 ‘스프린터’(SPRINTER)가 9일(일)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한다.
 오션사이드, 비스타, 샌마르코스, 에스콘디도 등 4개 도시를 관통하는 이 철도는 앞으로 북부 카운티 대중교통 시스템의 중추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 철도는 북부 카운티의 주 간선 고속도로인 78번의 교통체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로컬 버스 시스템과 연결돼 북부지역 대중교통의 원활한 흐름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연장 22마일 구간에 설치된 이 철도는 모두 15개의 역이 건설됐으며 역마다 주차장 시설과 함께 다른 대중교통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노스카운티 교통국(NCTD)은 당초 이 철도를 지난해 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안전시설 보안을 위해 3개월 정도 개통을 늦춰왔다.
 스프린터는 주중 매 30분마다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1시간 마다 운행되며 1일 승차권은 일반이 4달러, 노인과 장애자는 2달러가 책정됐다. 일반 승차권을 구입한 보호자와 동승한 5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문의: (760)966-6500 / www.gonctd.com
 
 <사진설명>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를 동서로 관통하는 경철도 ‘스프린터’ 열차와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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