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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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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화나 진출 한인업체
떼 강도 수난

멕시코 티화나 지역 한인 진출기업체들이 연이어 떼 강도로부터 상당한 금전피해를 보고 있어 멕시코 북부지역 한국인 투자기업협회(KMA, 회장 이중용)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주 만에도 T전자와 K정밀에 종업원 급여를 노려, 강도가 들어온 것을 포함 올해 들어 한인 피해 업체가 최소 4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멕시코 강도 5인조가 T전자에 침입, 종업원 임금 5만여 달러를 강탈해 달아났으며 두달 전 K정밀도 비슷한 액수와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당했다.
또 지난 7월 초 오후 시간 멕시코 이민국 직원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사람들이 오타이 인근 한인 식당 겸 하숙집에 들이닥쳐 주인과 손님들의 소지품을 검사한 데이어 새벽 1시께 복면 강도가 이 업소에 침입, 주인 부부를 묶고 이층에 잠들어 있는 출장객과 하숙생의 주머니를 털어 현찰 3,000여 달러와 여권을 갖고 달아났다. 당시 식당에는 7-8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들이 이민국 직원을 사칭했거나 이민국 직원이 강도와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들이 미국 비자 여권만을 가지고 간 것으로 보아 특정 용도에 이를 사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일련의 떼 강도 사건에 대해, 장만준 KMA 총무는 “개인적인 피해를 제외하고는 이런 유형의 사건은 지난 3년 새 거의 들어 본적이 없었다”며 “이번 토요일 KMA 모임 때 외국기업 보호 차원에서 멕시코 정부와 티화나 시에 정식으로  협조 요청을 하는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티화나 진출 한국 기업체 대부분은 임금을 강탈 당할 것을 우려, 은행카드 형식으로 지불하고 있는데 두 피해 업체는 현찰로 지급하려다 이런 피해를 당했다. K정밀은 개업한 지 얼마안돼 아직 은행과 카드거래를 오픈하지 못했고 T전자는 확장 이전하여 역시 이런 구좌설정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이 업체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현찰을 찾을 때 기다려 은행에서부터 미행,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 총무는 “4-5년 전 급여와 관련 D업체 등에 한 두번 유사한 사건이 발생, 그 이후로는 모두 전자화폐 방식으로 임금 지불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최근 티화나의 범죄가 심각해 지고 있어 진출 기업체나 한인 방문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KMA는 6일 오후 6시 구 곰바우에서 모이며 진출기업 치안, 상공회의소 한인축제 후원, 최근 발효된 멕시코-일본 비관세 협정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문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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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탁금 환불방지 공청회
16일 한인회

SD한인회(회장 김남길)는 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광복절 기념행사, 소송비 지출, 차기회장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 공탁금 문제 등을 다뤘다.
66주년 광복절 행사는 15일(월) 오전 10시 한인회관에서 개최하며 선관위 구성은 9월 중으로 하기로 했다.
지난 이사회에 이어 소송비 문제가 쟁점으로 등장했다. 소송비용은 한인회 내분 당시 김 회장과 이묘순 수석부회장 측간에 법정문제로 야기된 비용이다. 당시 이 수석부회장 측에서 5,000달러의 소송비용을 별도 오픈한 한인회 구좌에서 인출, 이중 3,000달러는 채워 넣는데 2,000달러는 미수로 된 상태다.
이 미수금에 대해 한인회 관련 소송이니 전례에도 구좌에서 처리했으니 그렇게 처리하자는 주장에 대해 김 회장은 이를 채워 넣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이 논란 와중에 김 회장이 선거 후에 돌려받은 1만 달러 공탁금으로 불씨가 번졌다. 당시 26대 한인회는 장양섭 후보에게도 1만 달러를 환불했다.
한인회는 전번 선거의 2만 달러 공탁금 반환문제와 향후 이런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오는 26일 쯤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차기 한인회장 예비 후보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회는 9월에 선관위를 구성하기로 했는데 그 구성 방법에 의견이 엇갈려 합의를 보지 못했다. 김 회장은 5개 단체에서 5명을 추천받아, 김 회장이 이를 선정해 이사회에서 재가를 받는 형식을 제안했으나 몇몇 이사들이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한인회보와 관련, 한인회보가 발행인의 의도에 따라 제작하지 않는다며 제임스 노 회보 제작인에게 표지 선정 등 내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한인회 8월 행사는 15일 광복절 기념식을 포함, 23일 오전 10시 식품관리사 자격증 시험, 23일 오후 7시 시민권 강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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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홈경기 단체 응원

(박찬호 코너)
박찬호 선수의 첫 샌디에고 홈 경기가 9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결정돼 이곳 한인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에스디사람(SDSARAM.COM)은 파드레스에 연락, 그룹 티켓으로 구입해 한인들이 한곳에 모여 응원도 하고 할인혜택도 받는다고 밝혔다. 다음 화요일 경기(오후 7시5분 시작) 관전을 위해 한인타운 콘보이에서 오후 6시쯤 카풀로 출발, 주차와 개스 비를 절약하는 효과도 낼 수 있다.
현재 구장내 관전 위치는 두 군데로 예상하고 있는데 섹션 #122는 32달러, 섹션 #220은 42달러이다. 에스디사람 측은 호응이 좋으면 앞으로 다른 게임도 이런 방식으로 관전할 계획이다.
한편 브루스 보치 파드레스 감독은 박 선수의 첫 번째 데뷔전 실패에 대해 너그러운 입장을 보이며 “찬호는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이며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858) 751-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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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두피건강 모발이식'
무료건강세미나

건강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건강세미나가 매달 본보 주최, 한미노인회-우리종합병원-한인 암협회 후원으로 열려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8월에는 백중필(사진) 내과원장이 13일(토) 오전 11시-정오 한인회관(7750 Dagget St. #210 S.D.)에서 ‘두피 건강과 모발이식’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인최초로 미 모발이식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한 백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갈수록 연소화 되는 탈모 예방과 이미 탈모된 사람을 위한 모발이식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백 원장은 계명의대, UCLA 생물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주리 의대 내과 전문의를 지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의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문의 (858)292-4200(한국일보 SD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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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어머니회
경로잔치 점심대접
영화도 상영

SD나라사랑 어머니회(지회장 이양숙)는 오는 13일 정오 한인회관에서 한미노인회 경로잔치에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영화 ‘정’(배창호 감독)을 상영한다. 어머니회는 이 영화를 지난 6월30일 라호야 빌리지에서도 상영, 좋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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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뉴스)
팬다 탄생 동물원 경사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건강한 아기 팬다가 2일 저녁 10시 태어나 경사가 되고 있다. 희귀종인 팬다의 이번 샌디에고 에서의 탄생은 1999년 이래 3번째로 미 전국 동물원과 비교, 좋은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새끼는 어미 곁에서 하루 종일 수면을 취해 좋은 징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13년 생인 어미 바이윤은 원래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한 마리는 태어나기 전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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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SD, 범죄율 20년래 최저

샌디에고자치정부 연합(SANDAG)의 연례 통계에 따르면 샌디에고카운티 2003-2004년 범죄가 20년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도 사건만 유일하게 증가, 5년래 최고를 나타내고 있다. 강력범죄률이 낮은 5대 도시는 코로나도(1.5%), 파웨이(1.5%), 엔시니타스(2.4%), 칼스배드(2.9%), 델마(2.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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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신용 하락

월스트릿가의 주요 신용평가 기관의 하나인 무디 투자 서비스는 최근 샌디에고시의 시 채권 신용을 ‘부정적으로 지켜봐야하는 단계’로 두 단계를 낮췄다. 시가 미루고 있는 2003-2004년 재무 감사 보고서에 대한 빠른 공개와 시 연금 제도의 개선이 없다면 향후 또 다른 평가절하가 뒤따를 수도 있다.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5-08-08 14:26:21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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