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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체납자 증가

중앙일보 0 7593 0 0
지역경제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를 반영하듯 재산세 체납자가 크게 늘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재무·징수국에서 따르면 재산세 체납자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0.2% 정도 증가했다. 체납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4390만 달러에 달한다.
 재무·징수국의 한 관계자는 이같이 재산세 체납자들이 크게 늘어난 원인을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차압 당한 주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재산세 체납자들에게는 최근 10%의 벌과금이 붙은 새 납부용지가 발송됐다”고 말했다.
 5년간 재산세를 내지 않을 경우, 카운티 정부는 해당 주택을 압류해 경매에 부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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