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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배드 주택가격 변동 가장 작아

중앙일보 0 7790 0 0
고소득층 주민들 선호
침체여파 영향 덜받아
 
  지난 4년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주택가격의 변동폭이 가장 적은 곳은 칼스배드인 것으로 밝혀졌다.
 데이터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스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칼스배드지역의 남서부에 소재한 짚코드 92011지역은 지난해 9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의 중간가격이 최고치인 95만달러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인근 지역도 변동폭이 3~4%대로 카운티내 67개 짚코드 지역 중 가장 적었다.
 이 보고서는 2007년 9월부터 11월까지의 각 짚코드별 중간 주택가격을 최근 4년간 가장 높았던 중간가격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가장 변동폭이 컸던 지역은 힐크레스트/미션힐즈 지역으로 중간 주택가격이 무려 41%나 떨어졌으며 코로나도(36.1% 하락)와 로건 하이츠(35.1% 하락)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의 주택 전문가들은 “칼스배드의 경우, 좋은 학군으로 유명하며 하이테크 직장이 몰려 있어 고소득층 주민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최근 침체여파를 가장 적게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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