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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자협 YGTLC

중앙일보 0 7384 0 0
“세계를 위한 커리어 목표 개발”
 
 
  청년과학기술인 컨퍼런스 개막
  ‘다양한 워크숍’·‘세미나’ 등 진행
 
  ‘2008년도 청년과학기술인 컨퍼런스(YGTLC)’가 4일 샌디에이고 타운 & 컨트리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를 비롯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등 3개 과학관련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 각지에서 50여 명의 젊은 한인 과학기술도들이 참가, 각자의 연구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미래 과학기술계의 발전을 이끌고 나갈 리더십을 키우는 한편 친선을 다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세계를 위한 커리어 목표의 개발’로 정해졌는데 이 행사가 폐막되는 6일까지 이 주제에 맞춘 다양한 워크숍과 함께 연구주제 발표,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의 첨단과학계를 이끌고 있는 유명 학자들과 주요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견 간부들이 다수 참여, 젊은 과학기술도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강원 KSEA회장은 “한미 양국 과학기술계의 발전과 커뮤니티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KSEA는 미래 과학기술계의 리더들이 될 젊은 과학기술도들을 위해 매년 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KSEA 뿐만 아니라 KUSCO, KOFST 등 한미 양국의 과학기술기관이 공동으로 주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브랜든 남씨는 “올 컨퍼런스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명문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거나 주요 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주로 참가했다”면서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논문과 연구주제발표, 우수 연구그룹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GTLC는 200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컨퍼런스가 열린 이래 2006년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2회 컨퍼런스와 지난해 뉴욕에서 개최됐던 제3회에 이어 이번 샌디에이고 행사는 제4회째가 된다.
 주영성 기자
 
 <사진설명>
 ‘2008년도 청년과학기술인 컨퍼런스’의 참가자들이 미래 세계 과학기술계를 이끌고 나갈 리더들이 될 것을 다짐하듯 한 손을 치켜들고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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