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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 장학금 수여식/북한아동돕기기금전달식

중앙일보 0 7908 0 0
장학기금및 북한결식아동돕기금 전달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가 저물어가는 한 해의 대미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인권연은 지난 20일 소망교회에서 ‘제1회 장학기금 및 북한결식아동돕기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 5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북한 결식아동 돕기운동을 민간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아가페만나재단에는 1000달러의 기금이 전달됐다.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은 모두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와 이웃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모범생들로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김당아(UCSD) ▶ 안청아(보니타 비스타 하이스쿨) ▶ 샘 리(하이테크 미들스쿨) ▶ 김의소(버나도 하이츠 미들스쿨) ▶ 박기원(메사 칼리지)
 이 자리에서 최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대 회장단 출범 후 10개월 동안 우리 스스로가 놀랄 정도의 많은 일을 해냈는데 이는 모두 적극 협조해준 임원과 회원 그리고 물심양면 어린 성원을 보내준 지역 한인 동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올 한해 우리가 흘렸던 땀을 밀알 삼아 새해에는 더욱 다양한 인권보호 및 향상운동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이어 지난 한해 인권연의 각종 사업에 크게 도움을 준 인사와 단체·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UCSD 국제관계 및 환태평양 국가연구(IR/PS) 대학원의 유종성 교수가 ‘21세기 한반도와 한민족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 실상을 생생히 담은 슬라이드가 상영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권연 상임고문인 이선주 목사, LA지회장인 김문철 박사, 아가페만나재단의 총무이사인 이기설 목사 등 외빈과 김흥진 한미노인회장, 정창화 한우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한인단체장 그리고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주영성 기자
 
 <사진설명>
 인권연 샌디에이고지회의 주요 관계자와 후원자들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병대 수석부회장, 김의소군의 어머니 김선애씨, 조다윗 목사, 안청아양, 조찬수 초아그룹 대표, 샘 리군, 김흥진 한미노인회장, 김당아양, 심재운 상임고문, 박기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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