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카운티를 남북으로 잇는 '125번 하이웨이(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가 오늘(19일) 개통됐다.

가주에서 2번째 사설 유로도로인 125번 하이웨이는 심각한 교통난에 시달리는 샌디에이고 인근 5번 프리웨이에서 15마일 동쪽에 평행으로 위치 905번과 54번 프리웨이를 이어줘 5번 프리웨이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 도로를 이용하면 30분이 소요되는 스프링밸리에서 오타이메사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고 관리회사는 밝혔다.

이용료는 구간에 따라 1달러 50센트부터 3달러 50센트까지 책정됐다. 개통기념으로 19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무료다. 또 패스트 트랙(Fast Trak) 티켓을 미리 구입한 2008년 1월 13일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