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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 장학생 모집키로

중앙일보 0 7188 0 0
인권연,불우 청소년 위한 장학사업
대상인원 4명 500불씩 지급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인권연)가 연말을 맞아 2가지의 훈훈한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펼친다.
 인권연은 지난 8일 서울정에서 11월 정기월례회를 갖고 연말 추진할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결정된 바에 따르면 인권연은 우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대상인원은 4명으로 각각 500달러씩 지급하기로 했으며 성적보다는 가정형편을 우선적인 선정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소년·소녀가장이나 편부모 슬하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재학 중인 학교에 관계 없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는 성적증명서와 목회자나 재학중인 학교의 교사 등 2명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권연을 이와 관련 최삼 회장, 조다윗 목사(샌디에이고 제일침례교회 담임), 박재효 고문 등 3명을 장학 심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장학금은 다음달 월례회 석상에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인권연은 북한 결식아동 돕기 기금으로 2000달러를 조성, 북한의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에 전달키로 했다.
 ◇ 문의: (619)282-3776
 
 <사진설명>
 최삼 인권연 회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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