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유행하는 환절기를 맞아 지역 한인들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가 오는 17일 샌디에이고 갈보리 장로교회 성전에서 펼쳐진다.
 세계의료선교회(회장 김인철 목사) 및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장양섭), 갈보리 장로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의료봉사에는 세계의료선교회 소속의 의료진들이 참여, 지역 한인들의 유방암 및 자궁암 검진을 무료로 해주고 독감예방주사도 무료로 접종해 준다.
 갈보리 장로교회의 담임 김종 목사는 “지역 한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이민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의료봉사를 마련케 됐다”면서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세계의료선교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의료선교회 측은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X-레이와 같은 유방암 및 자궁암 검진장비를 직접 운송해 올 계획이다.
 한편 갈보리 장로교회의 주요 당회원들은 6일 한인회관을 방문, 산불재해구호성금으로 5000달러를 전달했다.
 ◇ 무료진료일시: 2007년 11월17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 장소: 갈보리 장로교회(6970 Linda Vista Rd., S.D.)
 ◇ 문의: (858)278-3210
 
 <사진설명>
 갈보리 장로교회의 김종 목사가 장양섭 한인회장에게 산불재해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 장 회장, 김 목사, 이기천 장로, 홍봉태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