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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SD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중앙일보 0 7556 0 0
“지역사회에 보급 활력 불어넣겠다”
다음달 3일 메사 칼리지 실내체육관
 
 
 
  ‘2007년도 샌디에이고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샌디에이고 태권도협회 주최로 다음달 3일 콘보이 한인타운과 인접한 메사 칼리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열리는 태권도 관련 이벤트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매년 매우 알찬 수확을 내고 있어 미주 태권도계에서 그 권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가주 전역은 물론 중가주와 멕시코 등지의 60여 도장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서로 겨루고 태권도인으로서의 참 교류를 나누게 된다.
 김영길 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장래가 촉망되는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태권도협회 차원의 프로그램을 개발,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샌디에이고 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한 유명 원로 태권도 인사들을 대거 초청하고 지역 주류 정계의 지도자들도 초청할 계획을 세웠다. 윌리엄 랜스다운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장의 참석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덕망 있는 인물을 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 태권도의 지역사회 보급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동일하게 ‘품세’와 ‘겨루기’ 종목의 경기가 연령대별 및 체급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 제13회 샌디에이고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일자: 2007년 11월3일(토)
 ▶ 장소: 메사 칼리지(7250 Mesa College Dr., S.D.) 실내체육관
 ▶ 문의: (858)558-6722/E-mail: youngkilkim2000@yahoo.com
 주영성 기자
 
 <사진설명>
 샌디에이고 태권도협회의 주요 임원들이 다음달 3일 개최될 ‘제13회 챔피언십대회’의 준비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상국 총무, 김영길 회장, 진현길 부회장, 안관흠 경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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