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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이상홍 개인전 개막

중앙일보 0 7874 0 0
CJ 갤러리서 23일까지
 
 
  오랜만에 지역 한인 미술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만한 미술 전시회가 다운타운에서 열리고 있어 화제다.
 바로 한국 화단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류화가 이상홍(42) 씨의 개인전이 지난 10일 CJ갤러리에서 개막된 것.
 ‘균형(Balance)-냉정과 열정 사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휴식의 날’(Day of Rest) 시리즈를 비롯해 보색대비를 통한 비구상 작품 그리고 피에르 아우구스트 르느와르와 빈센트 반 고흐 등 유명화가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작품 등 모두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성경과 신앙생활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도 눈에 띈다.
 이날 열린 리셉션에는 지역의 미술 애호가와 일반인 등 70여 명의 한인이 참석, 이 씨와 작품세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작품을 감상했다.
 이 씨는 경희대 미대를 졸업하고 미술관 및 화랑경영 전공으로 MBA 학위를 받은 인물로 미국에서 개인전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화)까지 열릴 예정이다.
 ▶ CJ 갤러리 주소: 343 4th Ave., S.D.
 ▶ 문의: (619)595-0048
 서정원 기자

 <사진설명>
 이상홍(오른쪽) 씨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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