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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시찰단 SD방문

중앙일보 0 7883 0 0
제3함대 사령부 방문, 지역 교민들과 간담회도
 
 
  도내 해군기지 건설을 앞두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해외 해군기지 시찰단이 지난 16일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
 도의회 군사특위위원장인 임문범 의원을 비롯한 5명의 도의원과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강정마을 주민, 관련 공무원 등 모두 23으로 구성된 이들 시찰단은 16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 주변을 돌아보고 17일에는 3함대 사령부를 찾아 기지 내부를 견학하는 한편 사령부 관계자들과 만나 해군기지가 지역경제 및 거주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영부 자치행정국장은 “해외에 있는 주요 해군기지를 벤치마킹 해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후 지역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샌디에이고를 찾게 됐다”면서 “19일부터는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 함대 사령부를 방문, 역시 관계자 및 주민들과 만나 이모저모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시찰단은 17일 이강찬 상의회장, 김길수 기독 평신도협의회 회장, 양승렬 태권도 관장, 고희근 샌디에이고 과학기술자협회장 그리고 제주도 출신 인사 등 10여명의 한인을 서울정으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이들 시찰단과 함께 LA에 도착했던 김태환 도지사는 사상 최악의 태풍피해를 입은 제주도의 향후 복구대책을 마련키 위해 다음날인 16일 곧바로 귀국했다.
 
 <사진설명>
 17일 서울정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김숙 자문대사(왼쪽)의 제의에 따라 참석자들이 건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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