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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링턴의 살이있는 역사... 신간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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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빛도서관 5월 세쨋주 신간 및 추천도서 알려드립니다.
한빛도서관의 모든 도서는 무료대여되며, 일반 도서는 두주간, 신간도서는 일주일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신간 도서 기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애용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빛도서관은 7110 Engineer Rd. San Diego, CA 92111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목 오전 10~오후 5시, 금요일, 토요일 오전에 운영됩니다.
전화번호는 858-467-1406 입니다.


1. 힐라리 클링턴의 살아있는 역사
선인세 800만 달러, 초판 100만부 제작, 출간 첫날에만 20만부 판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책, 가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출간됐다.
8년간 백악관의 안주인으로 있으면서 남편 빌 클린턴보다 더 많은 화제와 정치적 논쟁을 낳았던 당차고 강한 퍼스트레이디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자서전이다. 세간의 관심이 그녀의 입에 집중되는 가운데, 그녀는 자신이 자라왔던 성장기부터 시작해, 걸어왔던 정치적 역정에 대해 솔직하고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아 시작하게 된 학생 활동, 예일대 재학 시절 만난 빌 클린턴과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두 번에 걸친 대통령 선거운동과 정가에 진출하여 가혹한 정치 역정과 수많은 추문을 뚫고, 역량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이 솔직 담백하게 기록되어 있다.

1권에는 어린 시절에 보고 느꼈던 경험들과 학업, 그리고 빌 클린턴을 만나 정치의 길로 접어들기까지의 과정이 기록되어 있으며, 2권에는 빌 클린턴과 르윈스키와의 스캔들, 그리고 그때의 심정 고백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2권에는 '그녀만의 이름으로' 자신의 정치적 날개를 실험해보고 있는 당찬 여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2. 니 잘못이 아니야, 구성애.
87년부터 시작해 15년 동안 연간 300여 회의 성교육 강연을 하고 있는 구성애의 2번째 책. 이 책의 전편 격인 <구성애의 성교육>이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성이 얼마나 왜곡되고 편협한 성인지 통렬하게 질타한 것이라면, 이 책은 자녀들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주는 책이다.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는 저자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푸념과 탄식보다 눈물 속의 웃음과 극복, 희망을 담아내려고 애썼다. 2부는 그 긴 강연을 하고도 못 다 한 이야기들을 모으고 추려 원칙 속에서 펼쳐보았다.

저자가 아들을 키우며 느꼈던 교훈들과 많은 상담 사례들, 그리고 방향과 관점을 세우고자 후벼파며 읽었던 책들 속에서 도움되는 근거들이 담겨져 있다.

문화일보 : 87년 이후 연간 300여회의 성교육 강연을 하고 있는 '아우성' 작가 구성애씨의 부모를 위한 어린이와 청소년 성교육서다. 책의 전반에서는 어릴 적 당한 성폭행으로 격심한 후유증을 겪어야 했던 저자 자신의 아픈 기억을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 김종락 기자(2003-05-09)

3. 산에는 꽃이 피네
법정 스님의 법어를 류시화 시인이 엮었다. 어떻게 하면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단순하고 간소하게 살 수 있을까. 또한 그러한 청빈 속에서 어떻게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이끌어 낼 것인가가 이 책의 주제. 법정 스님은 단순하면서도 가난하되,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해 왔다.

스스로 선택한 맑은 가난, 즉 청빈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며, 그것은 소극적인 생활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임을 강조한다. 법정 스님에 의하면, 청빈과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저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적게 가지고도 만족할 줄 아는 소유지족의 지혜인 것이다.

이 책은 법정 스님이 써온 수필집과는 달리, 직접 대중들을 향해 법문한 내용 중에서 가려 뽑아 엮어졌다. 일반적인 법문뿐만 아니라, 명동성당 축성 1백주년 기념강연에서 하신 말씀, 수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작은 모임에서의 법문, 서너 사람이 모인 사석에서의 말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이 책의 주된 소제인 단순하고 간소하게 살기, 맑고 향기로운 마음으로 살기, 삶의 주체인 자신을 제대로 알기 등등의 메시지는 정신없이 바삐 사느라고 미처 챙기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아무런 성찰 없이 하루하루를 소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보고, 그에 따라 새로운 삶, 의미 있는 삶을 열어나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쉽고 편안한 문장으로 쓰여진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5-05-18 12:25:46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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