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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 위안부 기금 3293불 조성

중앙일보 0 7317 0 0
총 720명 한인 성명도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인권연·회장 최삼)가 위안부 결의안(HR121)의 연방하원 통과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펼친 지지 성명서 서명식 및 기금모금 캠페인을 통해 총 3293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또 이와 함께 총 720명의 한인이 서명한 성명서도 확보했다.
 지난 19일 대장금에서 열린 정기월례회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인권연은 3일간 콘보이 한인타운의 주요 한인 업소 등을 돌며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인권연의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의 한인 교계와 주요 단체, 기업들도 적극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샌디에이고 한인 천주교회(주임 반영억 라파엘 신부)는 전체 조성기금의 1/3 정도에 해당하는 1000달러를 내놨다.
 인권연은 이날 전단지와 서명지 등의 제작 등으로 쓰인 경비를 제한 2843달러를 샌디에이고 라디오 서울(대표 조광세)에 전달했다. 라디오 서울은 이 기금을 향후 HR121 가주연대(간사 이승호 변호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인권연의 가장 큰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비영리 단체 등록이 최근 완료됐다.
 
 <사진설명>
 최삼 인권연 회장(왼쪽)이 최근 실시한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모금한 위안부 결의안(HR121)의 후원금 2843달러와 지역 한인들의 지지 성명서를 샌디에이고 라디오 서울의 조광세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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