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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 HR121 통과 지지 가두 캠페인 펼쳐

중앙일보 0 7886 0 0
위안부 결의안(HR121)의 본회의 통과를 위해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인권연)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인권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시온마켓과 제일마켓을 비롯한 콘보이 한인타운 일대에서 HR121 통과 지지 성명서 가두 서명식 및 기금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최삼 인권연 회장은 “마이크 혼다 의원과 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해 다음달 중 연방하원에 상정될 예정인 HR121은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한국과 아시아 각지에서 20만 명의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제 동원한 사실에 대해 미국 연방하원이 일본 정부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매우 역사적인 결의안”이라고 설명하고 “이 결의안이 채택되기 위해서는 범커뮤니티적인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며 지역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인권연은 조만간 17일까지 모은 지지 서명지와 기금을 HR121 가주연대(간사 이승호 변호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인권연은 19일(목) 오후 6시30분 대장금(7905 Engineer Rd., S.D.)에서 열릴 ‘7월 정기 월례회’에서 이번 가두 캠페인의 결과를 평가한 뒤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의: (619)938-5063

 <사진설명>
 지난 14일 시온마켓에 장을 보기 위해 들린 안정만(오른쪽) 씨가 인권연이 펼치고 있는 가두캠페인에 참여, HR121 통과 지지 성명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대 수석부회장, 최삼 회장, 이용일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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