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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체전 ‘후원의 밤’성황리에 열려

중앙일보 0 7564 0 0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샌디에이고 선수단(단장 김진용)을 위한 ‘후원의 밤’행사가 지난 13일 한인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샌디에이고 선수단 후원회(공동회장 마이크 권·브라이언 민)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양섭 한인회장을 비롯한 주요 한인 단체장과 각계 인사 그리고 선수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 조만간 장도에 오르게 될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페어플레이와 쾌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크 권 후원회장은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샌디에이고 대표 선수단의 결성은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성장을 다지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체전에서 샌디에이고 선수단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의 한인 동포사회가 하나로 뭉쳐 성원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원행사에서 조성된 후원금액은 1만2000달러 정도로 그 동안 확보한 기금과 합하면 총 2만7000달러가 조성된 셈이다.
 민원기 체육회장은 “당초 목표했던 3만 달러에 비해 약간 부족하지만 아직도 여러 곳에서 성원이 답지하고 있어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 한인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좋은 성과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마이크 권 공동후원회장(오른쪽)이 지난 13일 열린 ‘미주체전 참가 샌디에이고 선수단 후원의 밤’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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