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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샌디에이고에서 훈련

중앙일보 0 7409 0 0
여성골프 기대주 장하나
SD 훈련캠프서 비지땀

 
  오는 28일부터 노스캐롤라이나 파인 니들스랏지 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2007년도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여성골프의 기대주 장하나(15) 양이 샌디에이고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면서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잠시 짬을 아버지 장창호 씨 그리고 자신을 적극 후원하고 있는 심원석(JR 사우스베이 골프 대표) 씨 등과 함께 콘보이 한인타운을 찾은 장 양은 “일단은 컷오프를 통과해야겠지만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에 입상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대원중학 3학년에 재학 중인 장 양은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며 한국 골프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주로 지난 11일 플로리다 히드로 골프장에서 열린 지역 예선에서 공동 5위를 차지, US여자오픈의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심 씨는 “15세 어린 소녀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비거리가 뛰어나 세기를 조금만 더 가다듬는다면 조만간 미LPGA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설명>
 한국 여성골프의 기대주 장하나(가운데) 양이 아버지 장창호(오른쪽) 씨, 자신을 서포트하고 있는 심원석 씨와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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