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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월미도’

중앙일보 0 9414 0 0
“신선한 생선 맛 보세요”
 

 콘보이 한인타운 중심부에 최근 오픈한 횟집 ‘월미도’가 요즘 한창 입 소문을 타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중국식당이었던 럭키 하우스 자리에 문을 연 이 횟집이 짧은 시간 안에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바로 주인이자 헤드 쉐프인 나기윤 씨의 뛰어난 ‘손 맛’때문.
 20대 초반부터 줄곧 요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나 씨는 송도호텔을 비롯한 1급 호텔의 주방장을 거쳐 최근 수년 동안은 동부지역에서 활동하며 최고의 일식 쉐프 중 한 명으로 화려한 명성을 자랑해 왔다.
 월미도를 이름나게 한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전식으로 나오는 다채로운 ‘스끼다시’에 있다. 왕소라, 굴, 계란찜, 샐러드, 장어, 모듬 튀김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스끼다시 들은 너무 푸짐해 “주문한 메인 메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자제해야 한다”라는 얘기가 활어 매니어들 사이에 돌고 있을 정도다.
 종업원들의 서비스 또한 수준급. 언제든지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이 업소의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이 식당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찾아주셨던 고객들을 통해 순식간에 널리 알려지고 그러다 보니 재료의 회전도 빨라져 매일 신선한 생선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영업시간: 주 7일 오픈 매일 오후 5시~다음날 새벽 2시(오후 10시~다음날 새벽 2시는 해피아워)
 ▷ 주소: 4367 Convoy St., S.D.(구 럭키 하우스 자리)
 ▷ 전화: (858)571-1888
 서정원 기자 jwseo@sdjoins.com
 
 <사진설명>
 최근 새로 오픈한 횟집 ‘월미도’의 나기윤 사장(가운데)이 스시 쉐프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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