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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상원 아시안 복지위의원 SD 방문

중앙일보 0 6868 0 0
가주 상원의 아시안-퍼시픽 아일랜더 위원장인 레랜드 이 상원의원이 18일 샌디에이고 콘보이 한인타운을 찾았다.
 이 의원은 아시안-퍼시픽 아메리칸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이날 타이완니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타운 홀 미팅 및 기념 문화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날 오후 3시쯤 한인회관에 들려 지역의 주요 한인단체장 및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한인사회의 여론을 직접 청취했다.
 이 의원은 “가주 상원은 아이안-퍼시픽 커뮤니티의 발전과 성장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샌디에이고 카운티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고 있는 한인사회의 리더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키 위해 한인회관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주로 한인들의 정치권 신장방안과 함께 한인노인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주정부의 협조요청이 개진됐다.
 브라이언 민 엡실론사 대표는 “한인들의 정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고 물었으며 이번 한인 커뮤니티 미팅을 주선한 예해덕 전 샌디에이고 한인축제위원장은 ‘한인노인들의 건강 및 영양식 프로그램’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동양계 커뮤니티가 정치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거권을 획득, 선거에 적극 참여해야 하며 동양계 커뮤니티끼리 단합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인 노인들의 복지에 대해서는 남다른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콘보이 한인타운의 한인타운의 이모저모를 둘러봤다.
 아시안-퍼시픽 아메리칸 문화유산의 달 샌디에이고 지역행사는 이날 오후 5시 개최됐는데 이 의원과 크리스틴 키호 상원의원을 비롯한 주정부의 고위 공직자와 로컬 정치인 및 경제인 그리고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한미노인회(회장 김흥진)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고전무용을 비롯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안 국가의 전통무용과 음악이 공연돼 마치 아시안-퍼시픽 아일랜더 커뮤니티의 화합축제를 방불케 했다.
 주영성 기자 ysjoo@sdjoins.com
 
 <사진설명>
 18일 샌디에이고 콘보이 한인타운을 방문한 레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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