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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체전 참가 단체장 모임

중앙일보 0 7473 0 0
“커뮤니티 단합된 모습을”
 
‘전미주체전’선수단 후원회 결성
현재 지역 활동 한인 기업들 추대
 
 
 
 오는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제14회 전미주체전’에 참가할 샌디에이고 대표 선수단을 적극 지원케 될 후원회가 결성된다.
 체육회는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전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샌디에이고지역 각 스포츠 종목 단체장 회의를 갖고 후원회 설립 및 선수단 구성, 제반 준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바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대표 선수단의 각종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케 될 후원회는 다음주 중으로 결성될 예정이다.
 후원회장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부 한인 기업인들이 샌디에이고 대표단의 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이 들 중에서 대회장과 후원회장이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민원기 체육회장은 “지역 한인사회의 각계 각 층에서 전미주체전 샌디에이고 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겠다는 정성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된 모습과 발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샌디에이고지역 스포츠단체의 선수단 명단이 1차 접수됐다. 체육회는 이를 토대로 오는 15일까지 최종 참가 선수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전미주체전에 참가의사를 밝힌 샌디에이고 지역의 스포츠 단체는 총 6개로 ▶ 축구협회 ▶ 사격협회 ▶ 태권도협회 ▶ 볼링협회 ▶ 한인 골프협회 ▶ 테니스협회 등 이다.
 체육회는 현재 100명 정도로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선수단의 운영에 필요한 총 경비로 2만 달러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 샌디에이고 대표 선수단의 제반 경비는 모금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면서 “후원회가 결성되면 선수단이 이용할 교통편과 숙식문제 등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미주체전 참가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12일(토) 오후 1시30분 에스콘디도 비녀드 GC(925 San Pasqual Rd., Escondido)에서 체육회 주최 및 한인 골프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문의: (760)580-4134

 
 <사진설명>
 민원기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의 주요 임원과 제14회 전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주요 스포츠 종목 단체의 대표들이 선수단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용운 수석부회장, 조경용 사격협회 총무, 민 회장, 박신 부회장, 김영길 태권도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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