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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인회장 후보감 물망
당사자들 “시기 상조” 언급

지난 3일 한인회 이사회에서 장양섭 회장 인사말 순서였다.
이사들이 생각보다 많이 참석하지 않자 장 회장은 “벌써 레임덕은 아닌데…”하며 웃으며 간단한 농담을 했다. 아직 5월이지만 자신의 임기가 서서히 종착역에 가까워 온다는 것을 암시할 수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5월 훨씬 이전에 차기 한인회장 후보감을 놓고 타운 인사들은 이 사람, 저 사람을 떠올리며 저울질을 해오고 있다. 이 선상에 등장한 인물은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 전상기 한인회 부회장, 김규찬 전 상공회의소 회장, 그레이스 이 한인회 고문 등이다.
본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들 모두는 차기 출마에 관해 “시기 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관심은 숨기지 않았다.
이용일 이사장은 “한인 커뮤니티 대형 행사가 잇달아 차기에 대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전상기 부회장은 “시기적으로 너무 빨라  현 시점에서 뭐라고 할 수없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김규찬 전 상의회장은 “원칙적으로 볼때 시기가 너무 이르며 아직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대꾸했다. 그레이스 이 고문은 “꼭 지금 밝혀야 되나. 5월은 누가 보나 시기상조인 것 같다”라고 간단히 말했다.
실제로 시기상조인가. 타운 인사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 올해 초 부터 어떤 인사는 후보를 가시화하자는 제안까지 내놨다. 일부에서는 잠재 후보들간에 단일화를 이뤄 지난 선거처럼 잡음을 없애자라는 다소 성급한 얘기까지 주고 받는다. 또 표밭의 하나인 노인회에 큰 관심을 두는 후보감이 눈에 띄여 차기를 염두해 둔 것이 아니냐 라는 진단도 내놓고 있다.
‘아직 때가 아니다’라는 것은 타운의 정서일 뿐이다. 아직 8개월이나 남았는데 벌써 서두는 것은 ‘감투욕에 눈이 멀다’고 지탄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름대로 비전을 준비하는 것은 오히려 ‘준비된 회장감’이라고 말하는 인사도 있다. 확실하게 ‘내가 차기 회장에 출마하겠다’고 선명성을 드러내는 것이 많은 후보가 물망에 오를 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런 조기 가시화는 또한 현 회장의 임기말 권력누수 현상으로 불리는 레임덕으로 만들려는 의도도 아니다. 장 회장은 실제로 지난 주 이사회에서 한인회 사상 최대의 골프대회를 9월에 열겠다고 밝혀 임기 끝까지 힘차게 업무를 추진할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차기 회장 조기 언급에 대해 장 회장은 불쾌하거나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다만 “이번 한인회에서 한인사회의 갈등을 대부분 수습해서 차기 회장은 좀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커뮤니티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4명 외에 후보감으로 오르 내리는 인사는 임천빈 한인회 고문, 정성오 목사, 이묘순 전 한인회 수석 부회장, 이양숙 한인회 부회장, 한청일 전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 회장, 정병애 전 한인회장 후보, 마이크 권 한인회 수석 부회장 등이다. <문종철 기자>

박노종 박사 영입
우리 성모병원 개원 2주년 특별행사


최근 박노종 박사를 의사로 맞은 우리성모병원은 개원 2주년 특별 행사를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종합 검진을 A, B, C, D 등 4등급으로 나눠 40-120달러의 스페셜 진료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또 위와 장 내시경도 특별 서비스하고 있다.
백현주 실장은 “한인사회에 오랜 봉사을 해오던 박노종 박사를 모시게 돼
주님께 감사”한다며 “개원 2주년을 맞아 더욱 샌디에고 동포들의 건강 지킴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박 박사는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내과와 외과를 전공했으며 미시건에서 35년간 진료 활동을 하고 샌디에고로 이주했다. 주소: 7825 Engineer Rd. SD, 전화 (858) 277-7111.

샌디에고 한인 천주교
무궁화 동산 조성
범미주 무궁화협회서 무궁화 제공

SD무궁화협회(회장 이묘순)와 범미주 무궁화협회(회장 노수복가 공동 주최한 샌디에고 한인사회 무궁화 보급으로 일환으로 새 성전을 마련한 SD한인천주교회에서 지난 6일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무궁화협회는 본보 SD지국 후원으로 지난달 4일 식목일 기념, 한인커뮤니티에 무궁화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가진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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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평신도협의회 골프대회 성황

기독 평신도 협의회(회장 김길수)가 주최한 ‘제2회 친선 골프대회’가  3일  에스콘디도 캐슬크릭 골프코스에서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대회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과 멕시코 선교에 사용할 계획이다.
입상자는 ▲남자부: 메달리스트 김일경, 준 메달리스트 헤럴드 김
▲여자부: 메달리스트 제니 김, 준 메달리스트 캘리 김 ▲장타상: 곡영락
▲근접상: 김천경 씨 등이다.

국기원 자문위원 박해만 관장
USA 태권도장 방문

국기원 자문위원 박해만 관장이 최근 오션사이드 USA 태권도장을 방문, 어린이들에게 태권도 예절과 품새를 직접 지도했다. 박관장은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 및 서울 올림픽 심판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한 태권도계의 원로다. 박 관장은 오는 6월23일 오션사이드에서USA태권도 주최로 열리는 ‘제4회 U.S. 오픈 엘리트 태권도 대회를 국제적 시합의 규모를 치를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약속했다.

사랑교회 기초 컴퓨터 교실


SD사랑교회(9170 Chesapeake Dr. SD) 무료 기초 컴퓨터 클래스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수요일 오후 7시-9시 열린다. 강사는 SDSU 엔진니어링 전공 이도훈씨. 15일(화) 오리엔테이션이 있다. 문의 (619) 208-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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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전미주 체육대회 파견
기금모금-선수 선발 골프대회


샌디에고 한인사회가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전미주 한인 체육대회에 파견합니다. SD체육회(회장 민원기)는 “6개 종목에 100여명의 선수를 파견, SD한인사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뿐 아니라 한인체육사의 새 장을 열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제14회 한인체전은 오는 6월29일-7월1일 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립니다.
체육회는 이를 위해 12일(토) 오후 1시30분 ‘골프 대표 선수 선발겸 체전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장소는 에스콘디도 소재 빈야드 GC(925 San Pasqual Rd).
이번 대회는 단순히 체육회만의 행사가 아닌 한인사회 전체의 일이며 화합의 기운이 충만한 한인사회의 큰 발전을 위해 이번 체전은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것입니다.
이에 걸맞게 이번 후원 골프 대회장도 장양섭 한인회장이 맡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 거의 모든 단체가 후원하며 본보 SD지국이 특별 후원하며 기업들도 협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체전 참가 예산은 3만여 달러로 잡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학생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선수단을 넉넉히 지원, 재정적 부담없이 가진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큰 노력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SD의 전략 종목 축구, 사격, 볼링, 골프, 테니스, 태권도 등 6개 분야입니다. 이미 체전을 위해 대부분 골격을 갖추고 연습에 열중인 가운데 새 인재 발굴에도
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이번 골프대회의 커뮤니티의 큰 관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골프대회 참가비 90달러(각종 비용 포함), 문의 (760) 58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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