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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굵직굵직한 행사 잇달아
한인회 이사회, 범 커뮤니티차원 협조하기로

SD한인회(회장 장양섭) 5월 이사회는 한인사회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논의하고 상호 협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다민족 문화축제,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전 미주 한인체전 참가, 총영사배 골프대회, 평택 방문 홍보대사 위촉 등 한인사회의 큰 행사들이 잇달아 열린다.
장양섭 한인회장은 “커뮤니티 각종 행사에 한인회가 힘을 다해 돕고 각 단체도 한인회 일에 적극 관심을 갖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런 화합 정신으로 이번 대형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번 이사회는 행사 담당자들이 참석, 행사의 배경과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다민족 문화축제: 5월 아태 전통문화의 달을 맞아 한미노인회가 18일(금) 오후 8시부터 타이완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다민족 문화축제를 주관한다. 김흥진 노인회장은 “이제까지 한인사회가 이 축제에 무관심했는데 이제는 이웃 아시안 커뮤니티와 친목도 다지고 한국 전통문화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같은 날 주 상원의원 3명을 한인회관으로 초청, 한인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이들은 타운 상가도 방문한다.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축구협회(회장 양병환)는 19일(토) UTC인근 도일 팍에서 17회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인사회 단일 행사로는 최대 인원이 몰리는 이번 대회에 전 가족이 소풍삼아 구경나올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어린이 놀이를 위해 점퍼 2개를 임대한다.
▶미주 체전 참가: 체육회(회장 민원기)는 선수 임원 100여명을 파견, 한인사회 사상 최고의 성적을 다짐하고 있다. 선수 지원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12일(토) 에스콘디도 빈야드에서 개최한다. 체육회 일개 단체의 일이 아닌 커뮤니티 전체의 위상이 걸린 문제로 3만여 달러의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태다.
▶총영사배 골프대회: 한인회 주관으로 9월 둘째 토요일로 결정됐다. 전상기 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정하고 한인회 사상 최대 화합 골프잔치로 치르기로 했다. 수익금은 한인회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평택 방문 홍보대사 위촉: 평택시장의 샌디에고 한인회 방문시 체결한 우호교류 합의에 따라 장양섭 회장과 김일진 전 한인회장이 홍보대사로 22일 평택을 답방, 자매결연 등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1분기 예산 결산 내역을 공개했다. 총 수입 3만9,482달러에 지출이 3만1,311달러로 잔액은 8,171달러다.

한미연합회 샌디에고 지부 곧 탄생

한미연합회(KAC, Korean American Coalition) 샌디에고 지부가 탄생할 예정이다.
지부 창립을 위해 관련 인사들이 다음 주 모임을 갖고 임원들을 선출할 계획이다. 오는 5월25-28일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전국 총회에서 정식적으로 지부 인준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 텍 총격사건을 위한 한인사회 추모식도 에드워드 이씨 등 지부 설립 관련 1.5세들이 주축이 되어 치뤘다. 참여 인사는 최소 20명이며 1세로는 임영상씨가 포함돼 있다. 
KAC는 한인사회 이슈, 권리, 인권 등과 관련해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채널로서 기능과 한인 유권자 등록 확대를 통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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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병원 개원
‘수준 높은 진료’ 다짐

최근 한인타운에 개원한 중앙병원(원장 안재성)은 ‘질병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이라는 이념을 내걸고 ‘환자 한분 한분을 내 가족처럼 정성스럽게 돌봐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재성 원장은 “한평생을 의료계에 종사한 전문인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제가 배운 의술을 한인 커뮤니티 봉사에 바칠 것을 다짐하고 새로운 각오로 병원을 오픈했다”면서 “수준 높은 진료를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주소: 7750 Dagget St. #108 SD(한인회관 1층, 구 백중필 내과), 전화 (858) 571-1004.

다운타운 개스램프 지역
강력범죄 1위 “방문시 조심을”

샌디에고 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범죄 통계율에 의하면 다운타운 개스램프 지역이 강력범죄와 강간 분야에서 가장 높은 범죄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포인트로마 인근 우드이드(Wooded) 지역, 랜초 페냐스귀토스, 사브래 스프링스, 미라마랜치, 랜초버나도 지역은 안전한 곳으로 나타났다.
개스램프 지역의 지난해 강력범죄는 인구 1,000명당 129건, 성폭행은 9건으로 불명예 1위를 기록했다. 
강력범죄는 살인, 강간, 무장강도, 가중 폭행 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개스램프에 이어 티화나 리버밸리, 오타이메사, 미션베이팍 등이 강력범죄가 많이 발생했다. 살인 사건 최다 발생지역은 하버뷰로 1,000명당 6건으로 2위 오타이메사의 3배다.
오타이메사는 종합적으로 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위험지역으로 분류됐으며 특히 강력 사건과 재산관련 범죄가 1,000명당 무려 894건에 이르고 있다.
샌디에고 지난해 전체 범죄는 2005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는데 강력범죄는 1,000명당 5.1건에서 4.9건으로, 재산관련 범죄는 35.7건에서 34.9건으로 하락했다.   

주택시장 내년 여름이후 회복 전망

주택시장이 침체를 벗고 곧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SD부동산업계가 반기고 있다. UCLA앤더스 연구소가다음 여름까지 주택가격이 2%정도 하락 한 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최근 밝혔다. SD는 지난 3년 간 주택 시장의 많은 변화을 겪었다. 2004년 1분기-2006년 1분기 사이에 무려 23%가 상승했으나 지난해는 5.6%가 하락했다. 이 예측에 의하면 SD 지난해 중간가격 48만5,789달러가 내년 2분기에는 47만8,000달러로 내려간 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인권 연수고
10일 정기월례회

SD한미인권연구소(회장 최삼)는 5월 정기 월례회를 10일(목) 오후 6시30분 대장금에서 갖는다. 이번 모임은 특히 북한 인권개선과 관련, UC샌디에고 한인학생들을 초청, 공동 관심사를 논의한다.

(알림)
UC샌디에고 한인 교수들
한인 커뮤니티 봉사 차원, 12일 건강세미나

UC샌디에고(UCSD) 의대 한인 교수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건강한 커뮤니티를 위해 한인타운으로 나와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본보 SD지국, 소망교회, 한인암협회, UCSD의대 한인 학생회(KAMSA)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월 12일(토) 오후 6시30분 소망교회(4665 Mercury St. SD)에서 열립니다.
이번 강좌는 일상 생활에서 우리 건강과 밀접한 심장, 관절, 피부, 금연, 신경 등 5개 주제이며 이 분야의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5명의 한인 교수가 맡습니다.
강사는 ▲최철준 교수: 심장 전문으로 미 사망원인 1위인 심장 질환에 대해 예방과 치료에 대해 ▲수잔 이 교수: 관절염 스페셜리스트로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를 설명하고 이에 대해 예방과 치료 소개  ▲월터 남 교수: 피부과 전문의로 피부 노화 등 피부에 관한 일반의 궁금증을 해소 ▲션 박 교수: 내과 전문의로 끊기 힘든 금연에 비결에 대해  ▲데이빗 송 교수: 신경전문의로 이 분야에 전반에 관해 유익한 건강 정보 등을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질문ㆍ답변 시간을 통해 한인들의 다양한 건강문제에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인 의대생도 참가, 혈압을 측정해 줍니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인 의대 교수들이 커뮤니티 봉사차원에서 처음 이뤄 지는 것으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문의 (858) 657-8530(최철준 교수), (858) 292-4200(본보 SD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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