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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카운티 범죄 감소

중앙일보 0 6932 0 0
전체 비율은 줄었지만 강력범죄는 증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범죄가 감소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가 최근 발표한 ‘2006년도 범죄발생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10만6931건의 각종 범죄가 발생했다.
 이는 11만1475건의 발생이 보고된 2005년도에 비해 4% 정도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살인사건은 2005년 98건에서 지난해에는 126건으로 29%나 치솟은 것으로 나타나 강력범죄에 대한 지역 경찰기관의 적극적인 대책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의 기준을 인용해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재산범죄의 경우 1982년이래 무려 45%나 감소했으며 폭력범죄는 20% 줄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발생한 범죄의 전체 발생건수를 인구 1000명당 발생건수로 환산해 보면 34.87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적으로는 인구 1000명당 66.31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델마가 인구비례 범죄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라메사(인구 1000명당 49.03건 발생)와 엘카혼(인구 1000명당 42.15건)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파웨이는 인구 1000명당 17.55건의 범죄가 발생, 가장 안전한 도시로 뽑혔다.
 샌디에이고시에서는 지난해 한해 동안 총 5만1600건의 각종 범죄가 발생했는데 이를 인구 1천명당의 발생건수로 환산하면 39.35건이 발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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