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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 사랑의 전화 운영

중앙일보 0 7224 0 0
“모든 고민 상담 해드립니다”
 
 인권연 사랑의 전화 운영
 
 샌디에이고에도 상담전화 프로그램인 ‘사랑의 전화’가 설치·운영된다.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회장 최삼)는 지난 12일 대장금에서 정기 월례회를 갖고 제2대 회장단 들어 첫 역점사업으로 추진케 될 사랑의 전화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결정된 바에 따르면 사랑의 전화는 인권연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되 상담은 제일침례교회의 담임 조다윗 목사를 비롯한 이 교회의 교역자들이 맡게 된다. 전화번호는 ‘(619)474-5530’.
조목사는 “가정불화를 비롯해 지역 한인들의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신앙적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각계의 전문가들에게도 자원봉사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 한인들이 행복한 이민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연은 ‘회장배 골프대회’의 개최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골프대회는 오는 6월9일 개최할 예정으로 수익금은 탈북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세부적인 진행방법과 장소의 결정은 일단 회장단에 위임해 안을 마련토록 한 뒤 다음달 월례회 때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인권연은 루시 백씨의 이사장 임명안을 인준했다.
백이사장은 “인권연이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설명>
최삼 회장(왼쪽부터), 루시 백 이사장, 민병철 전회장이 서로 손을 맞잡고 인권연의 화합과 성장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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