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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협의회 샌디에고지부 상견례 성황

중앙일보 0 7844 0 0
“평화통일 위해 기여”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범 커뮤니티적인 통일운동을 펼쳐나가게 될 민족화해협력 미주한인협의회(민화협)의 샌디에이고지부가 창립된다.
 민화협 샌디에이고지회의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29일 서울정에서 상견례를 갖고 회원가입 및 창립총회의 준비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창립총회에 앞서 준비모임의 성격을 띤 이날 상견례에는 박상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서부지회의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의 한인단체장 그리고 샌디에이고지회의 발기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화협 서부지회의 상임위원인 구두회 박사는 “민화협은 정치색이 없는 순수한 민간차원의 평화통일 운동을 추진하는 단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권위의식과 허례허식을 배제한 순수한 민간운동을 통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 박사는 민화협 샌디에이고지부의 초대회장에 내정됐다.
 이어 박상준 운영위원장은 “민화협 서부지회는 샌디에이고를 포함 LA, 오렌지 카운티,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 등 5개 지역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중 가장 처음 지부가 창립되는 샌디에이고가 미주지역 통일운동의 메카가 돼 조국의 통일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화협 샌디에이고지부는 이날 일부 임원을 확정 짓고 창립총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무간사: 민병철, 이양숙 ▶행정간사: 김규찬, 조순길 ▶재정회계 담당: 알렉스 리
 주영성 기자 ysjoo@sdjoins.com
 
 <사진설명>
 민화협 샌디에이고지부의 상견례에 참석한 인사들이 오른손을 들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함성을 지르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박상준 운영위원장, 구두회 박사, 김영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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