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체육회 '미주체전' 준비 돌입

중앙일보 0 7279 0 0
임원·각 체육단체장 참석 모임 가져
 
 
  샌디에이고 한인체육회가 오는 6월29일부터 사흘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를 대비한 본격적인 준비체제를 가동했다.
 체육회는 지난 2일 스시USA에서 임원 및 산하 체육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샌디에이고 대표 선수단의 참가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결정된 바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에서는 이번 미주체전에 태권도, 축구, 사격, 볼링, 골프, 테니스 등 6개 종목에 임원을 포함, 1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게 된다.
 이날 모임에서는 대표 선수단의 참가경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개진되기도 했는데 일단 체육회는 총 경비를 2만 달러로 책정하고 이를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기금모금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장 큰 기금모금 이벤트로 오는 4월28일 오후 1시 에스콘디도 비녀드 GC에서 골프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민원기 체육회장은 “2년 만에 열릴 전미주 동포들의 축제인 미주체전이 올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게 됐다”고 말하고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참가시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살기 좋은 샌디에이고의 이모저모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858)740-7250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