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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D·SDSU 한인 유학생 친선 체육대회 성료

중앙일보 0 8684 0 0
“양교 학교의 명예를 걸고”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대표적 4년제 종합대학인 UC샌디에이고(UCSD)와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들 간의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친선 체육대회가 지난 3일 UCSD 뮤어필드에서 열렸다.
 두 대학의 한인 유학생 모임인 KSA(SDSU)와 KO.SKA(UCSD)의 공동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100여 명의 양교 유학생들이 참석, 두 학교의 명예를 걸고 농구, 피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며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경기결과는 5개 종목에서 승리를 거둔 KO.SKA의 우승으로 결판났지만 참가 학생들은 승부와 관계 없이 건전한 스포츠 정신 아래 젊음의 열정을 함께 나누는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KO.SKA의 한창호 회장은 “이기고 지는 것보다는 양교의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선을 다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지만 열심히 참여, 끝까지 페어플레이를 펼쳐준 SDSU 한인 유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UCSD와 SDSU 양교 한인 유학생들의 친선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KO.SK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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