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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대학생 컨퍼런스’

중앙일보 0 7777 0 0
‘재미 한인대학생 컨퍼런스’ 

  성공위해 뜻 모았다
 
 
 
 지역 주요 단체장 후원회 결성
 이달 안 2차 모임때 규모 결정
 
 
  다음달 29일부터 4월1일까지 UC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07년도 재미 한인대학생 컨퍼런스’(KASCON21)의 성공을 위해 지역 한인 사회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지역의 주요 한인단체장과 리더급 인사들은 지난 15일 한인회관에서 후원회를 결성하고 이번 컨퍼런스를 적극 후원키로 결의했다.
 장양섭 한인회장, 이강찬 상공회의소 회장, 조광세 미주 한인회 총연 서남부 연합회장, 김일진 한미시민권자협회장, 이양숙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회장, 서왕석 노인회 후원회장 등 단체장과 임천빈 한인회 전이사장, 임영상 전한인회장,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 전상기 한인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임 전이사장을 후원회장 그리고 장 한인회장과 이 상의회장을 공동 부회장으로 하는 후원회를 구성했다.
 또 임 전한인회장과 정창화 한우회장을 코디네이터로 선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범커뮤니티적인 후원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KASCON21의 조셉 전 회장과 조유정 부회장도 참석, KASCON21의 준비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임 후원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들의 미래는 젊은 1.5세와 2세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면서 “젊은이들이 스스로 모여 미국과 한국의 미래 그리고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답을 찾게 될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한인 커뮤니티가 하나가 돼 적극적으로 후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성된 KASCON21 샌디에이고 한인후원회는 이달 안으로 2차 모임을 갖고 여타 한인단체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후원규모를 구체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KASCON은 미국에 사는 한인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거나 직면하게 될 실질적인 문제들을 제시하고 이를 주제로 삼아 진행될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매년 전국의 주요 대학을 돌며 열리고 있는 대규모 학술행사.
 올 KASCON에는 현재까지 한인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가주 슈피리어코트 판사에 임명된 태미 유 판사를 비롯해 강석희 어바인 시의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필림 안 커디 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 샌디에이고 컨퍼런스의 주제로는 ‘미국 정치현실 아래의 한인의 역할’, ‘세계화와 한국 경제구조의 변화’, ‘통일문제’ 등 8가지가 선정됐다.
 문의: (858)880-5141/www.kascon21.com

 
 <사진설명>
 지역 주요 한인단체장과 리더급 인사 그리고 KASCON21의 주요 임원들이 후원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유정 KASCON21 부회장, 조셉 전 KASCON21 회장, 임영상 전한인회장, 김일진 시민권협회장, 임천빈 한인후원회장, 장양섭 한인회장, 이양숙 라이온스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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