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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중앙일보 0 7839 0 0
일정·경기진행 방식 확정
 
 
  지역 한인사회의 최대 축구행사인 ‘2007년도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의 일정 및 경기진행방식이 확정됐다.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는 지난 11일 한빛 도서관에서 임원회를 갖고 올 대회의 제반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결정된 바에 따르면 올 대회는 오는 5월19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라호야 인근에 소재한 도일(Doyle) 파크에서 진행되게 된다.
 특히 올 대회부터는 예년과 달리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처럼 두 개의 리그로 나눠 경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강 팀은 ‘청룡리그’, 약 팀은 ‘백호리그’에 배속되게 된다.
 양병환 축구협회장은 “전통적으로 강 팀들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약 팀은 들러리만 서게 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양대 리그 시스템을 도입케 됐다”고 말하고 “올 대회의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청룡리그의 최하위 두 팀을 백호로 내려 보내고 백호리그의 상위 두 팀을 청룡에 진출시킬 계획”면서 “모든 참가팀과 선수들이 끝까지 선전하고 화합하는 이상적인 스포츠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축구협회는 다음달 8일 한인회관에서 1차 대표자 회의를 갖고 4월12일까지는 대진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200달러이며 참가를 원하는 팀은 참가비와 함께 선수들의 사진이 부착된 신청서를 축구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760)331-8907 이강선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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