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관 LG전자 부사장 '올해의 뛰어난 엔지니어' 상 받아
LG전자 이병관 부사장(왼쪽)이 샌디에이고 엔지니어링협회로 부터 ‘올해의 뛰어난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
지난 25일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이 부사장은 뛰어난 공적을 쌓은 엔지니어로서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위원회 관계자는 수상에 앞서 이 부사장이 “3세대 이동 통신 표준화 제정에 뛰어난 기여”가 있었고 “인간의 인지 능력을 통신에 접목해 대역폭의 효율적 운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내셔널 엔지니어스 위크는 미국 내 엔지니어와 학생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부터 지속되온 유서깊은 행사로 해마다 ‘뛰어난 엔지니어상’, ‘엔지니어 교육자상’,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상’ 등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 부사장은 “아내와 두 아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연구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엔지니어로서 보람 있는 일을 할 수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준 LG전자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