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D 폭탄위협 대피

UC샌디에이고 캠퍼스내 한 메디컬 빌딩에서 수상쩍은 물건이 발견돼 한때 수백명이 대피하고 인근 도로가 폐쇄되는 소동이 지난 5일 발생했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물 자유전선이라고 신원을 밝힌 협박범으로부터 “학교에 사제폭탄을 설치했다”는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색작전을 펼친 끝에 오전 10시30분쯤 라이텍 패밀리 재단 생의학 연구빌딩에서 수상쩍은 물건을 발견했으며 곧바로 이 건물과 주변 건물에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경찰은 첨단장비를 동원해 이 물건을 조사해본 결과, 폭발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고 대피령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