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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사이공’ 명명 추진... 시티하이츠 지역

중앙일보 0 8403 0 0
베트남계 주민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시티하이츠 지역을 ‘리틀 사이공’으로 명명하려는 움직임이 지역 베트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리틀 사이공 재단은 현재 엘카혼 불러바드 선상, 유클리드 애버뉴와 하이랜드 애버뉴 사이의 6개 블록을 베트남 상권의 상징인 ‘리틀 사이공’(Little Saigon)으로 명명하기 위해 시정부와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지역의 상가권익옹호단체인 엘카혼 불러바드 비즈니스 개선협회는 최근 리틀 사이공이라는 배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기도 했다.

수년 전 샌디에이고 한인회도 한인상가가 몰려있는 콘보이 스트리트 일대를 ‘코리언 타운’으로 명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으나 연속성 있는 추진력의 결핍으로 유야무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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