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겨진 발자국

  그 사건은 보비를 바라보는 ㄴ내 시각을 크게 변화시켰습ㄴ니다.  마침내 나는 기이한 행동 너머에 있는 그 아이의 참모습을 보았으며 보살펴 줄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교사에게 진정으로 요구되는 것은 학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 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보비는 내가 특별히 보살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나는 구세군 회관에 가서 보비가 입을 옷들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보비가 옷을 세벌 밖에 가지고 있기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그를 더욱 놀려데기 때문입니다.  나는 보비를 위해 상태가 좋고 모양이 좋은 옷들을 골랐습니다.  보비는 그 옷들을 받아들고 전율하다시피 좋아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도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   나는 보비가 아이들에게 얻어 맞을 위험성이 있을 때마다 그를 내 곁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따로 시간을 내어 보비가 숙제하는 것을 도와 주었습니다.  새 옷과 별도의 관심이 보비를 얼마나 변화시켰는가를 알면 누구나 놀랄 것입니다.  보비는 자신을 에워싸고 있더 껍질을 깨고 나왔으며 나는 그가 정말 괜찮은 아이임을 발견했습니다.  그의 행동은 말할 수 없이 개선되었고 짧게나마 나와 시선을 마주치기 까지 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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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고 제일침례교회